타운게시판 (2024년 8월 29일)

교민단체 제공, 유용정보 총집합

교민사회 각급단체 및 기관, 그리고 종교단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유용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 드립니다. 본란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뜰살림을 위해, 문화생활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로 채워집니다. <구성/정리 허지은 기자>

 

01_피터 김, 9월 14일 지방선거 출마

라이드 카운슬 West Ward에 무소속으로

라이드 시의원 및 부시장으로 활동한 닥터 피터 김 (Dr. Peter Kim)이 9월 14일 지방선거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자신 있는 선택’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닥터 김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라이드카운슬 West Ward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라이드 시의원에 선출된 그는 NSW 2017년-2021년 지방정부에서 당선된 유일한 한국인이자 2020년 부시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한국인이다.

GP와 성형외과의로 전문성을 인정 받은 닥터 김은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 여러 논문들을 게재했으며 그 결과 ‘Marqui’s Who’s Who of the World 2012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고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2019’에서 인정 받았다. 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현재 Part Time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다.

닥터 김은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건립안건 최초발의자로, 한인타운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서나갈 것이다. 아울러 큰 정당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인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으로부터 한인들을 보호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힌다. 문의: 0417 068 518 / peter@peterkim.com.au

 

02_독립영화 ‘차별’ 시드니 상영

9월 1일 오후 3시 로즈 리딩시네마

독립영화 ‘차별 (Discrimination)’이 9월 1일 (일요일) 오후 3시 로즈 리딩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김지운, 김도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상영시간은 91분이며 2021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아시아발전재단상) 수상작이다. 영화상영 후 김지운 감독과 함께 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2010년부터 실시된 일본의 고교무상화 정책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조선고급학교 10개교. 무상화지원금이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등에 의해 유용될 의혹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반발한 5개의 조선고급학교가 2013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

70년 넘게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학생들, 변호사들 그리고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을 견디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문의: 0430 600 002

 

03_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10월 5일 라이드카운슬홀

하모니문화원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호주지회, 시드니한인회, 라이드시, 재호주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시드니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가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이드카운슬홀 (201 Coxs Rd. North Ryde NSW)에서 개최된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스트라스필드 역 앞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장기자랑 참가자와 행사당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행사경비 후원 (BSB 633 000 / Account No 164 301 293 Korean Harmony Culture Group INC)을 받고 있으며 행사당일 봉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이윤경 (0407 412 402) / 이메리 (0412 828 255)

 

04_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재외동포청… 9월 19일 접수마감

재외동포청이 ‘2024년 하반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130명 (연세대 50명, 디지털서울문예대 80명)이며 교육기관 및 연수기간은 연세대학교 한국어교사연수소 11월 18일-2025년 2월 7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연수원 11월 25일-2025년 2월 2일이다.

대사관 지원신청서 접수마감은 9월 19일 오후 5시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82-32-585-3208 / hongju3931@korea.kr)로 하면 된다.

 

05_창작연극 ‘Oh My Blues’

이유극단… 10월 5일-6일 Tom Mann Theatre

우울증과 가족 그리고 관계갈등을 조명하는 이유극단의 새로운 창작연극 ‘오 마이 블루스 (Oh My Blues)’가 센트럴역 서리힐 톰맨 씨에터 (Tom Mann Theatre)에서 10월 5일과 6일 각각 오후 4시와 7시에 총 4회 공연된다.

우울증과 가족간의 갈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캐릭터가 자신의 문제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가족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연극의 중심인물인 금레는 치매를 앓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이를 숨기고 민간요법으로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깊어지는 외로움 속에서 이웃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태가 드러나게 된다. 특히 금레가 잃어버린 비싼 시계를 찾는 과정은 가족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되는 장면으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낸다.

금레의 딸 은파와 앤드류의 사랑이야기는 가족 내의 비밀과 갈등을 드러내며 은파는 앤드류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토로한다. 금레가 이 상황에 개입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금레는 정신과클리닉에서 우울증을 인정하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친구인 춘자와 순희를 통해 그들의 아픔과 고민이 드러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은파와 그녀의 딸 동미도 각자의 고통을 나누며 상호이해의 과정을 겪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배우 윤기쁨, 박근주, 윤소영, 송치준, 김상욱, 이용우 그리고 김랑, 김은혜가 출연한다. 극본 연출은 강해연, 조연출은 황혜인이 맡았다.

 

06_주시드니총영사관, 법률상담서비스

9월 3일 오후 6시 15분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한인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활하면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홀러, 유학생,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서비스’를 9월 3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실시한다. 총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 실시하며 시드니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예약은 전화 (음성사서함 02 8078 4608) 및 이메일 (koreanlegalservic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며 신청 시 성명, 연락처, 상담 희망내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상담신청일의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시간을 안내한다.

상담분야는 신용불량, 채무, 경미한 형사사건, 벌금, 자동차 사고, 고용, 미성년 자녀 관련 가정법 문제, 범죄 피해자 보상 등이다. 이민, 이혼, 비즈니스 운영, 부동산매매 등의 분야는 상담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률상담서비스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단, 1월은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상담예약은 연중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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