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순대국, 그리고
<코리아 타운> “우리, 순대국
먹으러 갈까?” 지난 일요일 늦은 저녁시간,
우리 식구는 갑작스런 외식을 결정하고 평소 즐겨 찾던 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차를 타고 30분
넘게 가야 하니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갑자기 나타난 우리 식구를
그곳 사장님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맛 있는 순대국….
아내와 딸아이, 그리고 아들녀석과 저는 모두 순대국 한 그릇씩을 말끔히 비워냈습니다. “OO김치가 낫다!” 직접 담가 먹던 김치를 얼마 전부터는 이런저런 이유로 식품점에서
사다 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각기 다른 회사에서 만든 김치를 사먹어 보지만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OO김치다!” 하는 것입니다. 생산공정이나 재료, 제품에 기울이는 정성 등에서 오는 차이라 여겨집니다. 제가 <코리아
타운>을 인수한 게 2005년
10월 1일이니
이제 1년 7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인수 당시 1백
페이지였던 <코리아 타운>은 이제 4차례에 걸쳐 56페이지가 늘어, 이번
호부터는 1백 56페이지로 발행됩니다. 당시에는 하나도 없었던 컬러 페이지도 지금은 48페이지가 됐고 이번 주부터는 시드니는 물론 멜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에서도 배포를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코리아 타운이 좋아졌다”며 아끼고 사랑 해주십니다. 하지만 저와 <코리아 타운>
가족들은 늘 더 좋은 <코리아 타운>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코리아 타운>을
인수하면서 한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언제나 <코리아
타운>과 함께 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초심, 처음의 마음을 지키는 <코리아 타운>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립니다. ***************************************************************************** 김태선 <코리아 타운> 대표. 1956년 생. 한국 <여원> <신부> <직장인> 기자 및 편집부장, <미주 조선일보> 편집국장. 2005년 10월 1일 <코리아 타운> 인수, 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 |